2024.1.11. 목. 흐린 하루.
그러고 보니
2008년 9월 우리의 첫아기 시윤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때 그들은 데뷔를 했었다.
근육질의 머슴아들이 10만점에 10점을 외치며
무대를 뛰어다녔었던 같다,
'니들이 뭐길래 사람을 점수로 판단하니?'하며
난 그 그룹을 아주 별루라고 판단하고
그 뒤 관심조차 갖지 않았었다.
그 그룹명은 <2pm>이었다.
요즘 난 그들 중 준호를 보며 웃고 있다.
최근 킹더랜드에서의 연기과
사람을 사로잡는 눈웃음에 매료되어
가수, 연기활동에 대한 영상을 찾아 보느라
아주 바쁜 나날들을 보냈었다.
활동 기간이 15년인 만큼 영상도 많아
6개월 이상이 필요했다.
참 열심히 살아온 젊은이들었다.
한참 어린 동생들에게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였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할 뿐이었다.
준호가 곧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매를 한번 해볼까 시도했는데
아직 역부족이다.
'팬클럽에 가입해야 좀 수월해질려나?
크루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면 더 즐거울텐데...'하는 생각을 요즘 종종한다.
한번쯤 해보고 싶은 덕질활동, 나 좀 끼워줄 크루없나요?
눈웃음이 이쁜 준호가 참 좋다.
연예계라는 고된 환경에서
곧게 잘 성장해준 친구인거 같아 대견하고 더 정이 간다.
그 덕분에 멤버들에 대한 이미지도 호감으로 싹 바뀌었다.
대단한 준호의 힘이다.
지금 한참 대세의 길을 가고 있는 준호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해본다.
난 그 눈웃음이 계속 보고 싶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