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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둘
푸른하늘74
2024. 6. 19. 23:20
20240611
뒤엉킨 생각의 조각들이 좀처럼 맞춰지고 있지 않다.
오래 앉아 기피 고민할수록 상념들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걸 못하고 있다.
핑계는 많다.
첫번째 살림과 양육.
이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좀 지칠때도 있지만
즐겁게 받아들이면 된다.
솔직히 소홀히하면 직무 유기다.
두번째는 덕질.
이것이 지금 가장 큰 문제다.
아무 소득 없는 그들의 영상에 나는 멍하니 빠져있곤 한다. 아름답기만 한 그들의 과거 현재를 엿보며 내 시간을 분산시키며 홀라당 날려버리고 있다.
웃을 수 있어 고마운 그들이다. 하지만 그 시간들에 대한 죄책감이 늘 함께하기에 나는 괴롭다.
그래서 이것을 성덕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나는 노력하고 싶다.
작사를 하던지, 시를 쓰던지 글쓰는 사람이 되어 도움이 될수 있으면 좋겠다.
쓰자, 쓰자, 계속계속
읽자, 읽자. 많이 많이
그들에게 뭔가 드리자, 성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