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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류선재
푸른하늘74
2024. 6. 19. 23:30
20240606 목
구원과 류선재...
또 저 웃음에 나는 넘어갔다.
활짝 웃으며 뒤돌아보는
그 모습을 난 보고 또 보는 중이다.
작년 이 맘때와 요즘
구원과 류선재가
연이어 나를 뒤흔들어 놓는다.
이런 나를 보고, 나는 피식 웃는다.
이 나이에 나를 유치하다 볼지라도
이 즐거움을 난 포기못하겠다.
남편은 이런 나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하하 웃는다. 거짓없는 웃음이다.
나도 하하하 따라 웃으며 부끄러움을 감춰본다.
구원의 이준호는 어느새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나이는 한참어린 친구지만
삶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존경할만큼 대단하다.
참 열심히 살아온 친구다. 박수를 매번 쳐주고 싶다.
큰딸의 권유로 보게 된 드라마에선 류선재가 난리다.
장신에 귀엽고 선한 눈빛의 류선재는
참 빛나고 있었다. 아름다운 청년이구먼.
또 빠져든다. 이런 난감하구먼...
준호에게 살짝 미안함이 드는구먼.
그래도 내가 웃을 수 있으면 됐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이로 인해 활력을 얻는다.
가끔 집중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그 즐거움을
난 포기못하겠다.
즐겁게 함께 나아가자.
힘을 다오. 열심히 달려가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