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제 시작이다.
푸른하늘74
2024. 6. 20. 12:53
2024.4.25.목
이제 시작이다.
아이들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알아서 하길 바랐고
그래야 잘 키우는거 같았다.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자율에 맡겼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방관자였는지도 모른다.
덤으로 최고로 바쁠 때였다는 핑계도 얹는다.
잘 자라고 있는
딸들이다.
하지만
독서라는 자양분을 좀 더 채워줬더라면
나아감에 있어 주춤함이 없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밀려오는 요즘이다.
대학입시가 이제 코 앞이다.
어렵다고 흘리 듯 말하는
시윤이에게 무엇을 해줘야할까?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에겐 세 아이가 있다.
주줌거리고 있을 수 만은 없다.
그래서
오늘도 난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