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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 나에게 하는 말

푸른하늘74 2024. 6. 20. 12:59

2024.4.17. 수.

모모가 들어왔다.

내 나이 오십을 넘머
<모모>를 읽어보았다.
누구나 당연히 있어봤을 거 같은
이 책을 이제 읽었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우리는 보란듯 잘 살아내야 한다.
또한,
쫓기듯 시간의 쳇바퀴에 갇혀
삶이 주는 따스한 풍요로움을 잊고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것을 경계해야만 한다.

모모는
세상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누구가와 친구가 되어
이 모든 것의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해결사이자 안식처가 되어준다.

소리없이 묵묵히 들어주는
모모는
이미 내 안의 갈등도 모두 풀어주었다.

난,
오늘도 그 중간쯤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모모가 말한다.
“아줌마는 조금 더 바삐 살아도 될거 같아”

그래 열심히 저축한 시간
정신 바짝 차리고
알뜰살뜰 써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