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74 2021. 9. 8. 15:29

마음의 동요가 있어 

주식창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자산형성에 있어 나태함과 방관은 금물이다.

남편과 함께 시너지를 발산해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몰입이

진정한 바른 몰입인지는 아직 의문이다.

 

차분하게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탐색을 한다.

바로 빨간불 파랑불에 현혹되어 

급한 마음에 후룩룩 줍곤한다.

그때 부터는 손과 눈이 바쁘다.

연신 계산기를 두르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돌다리도 두드려 봐야지"했던

굳은 의지들은 어디로 갔는지

찾기 쉽지 않다.

 

그래도 괜찮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삶속에서 모든 좋은 것들을 소유하고

그것을 누리도록 나는 허용합니다.

그래서 괜찮다.

나는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