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라이벌..
푸른하늘74
2022. 2. 8. 22:54
2022.2.8.화
연예기사를 훑던 중,
이상화 선수의 라이벌에 대한 생각이 쓰여있다.
그녀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선 꼭 필요한 존재라고 표현한다.
나에게 그런 라이벌이 있었나?
나에겐 그렇게 이겨야만 했던 경쟁자도
그런 이기고자 하는 열정과 욕심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난 내게 주어진 평온한 일상 속에서
온실의 화초가 되어 있었다.
그 화초는 굳이 애쓸 필요가 없었다. 경쟁도 열정도.
길가의 잡초가 겪는
비, 바람 등의 척박함을 전혀 알 수 없었고
누군가에게 짓밟혀 매일매일이
전쟁터같은 치열함, 힘겨움을 나는 경험하지 못했던 거 같다.
그것이 지금은
나를 가두는 족쇠가 되어버렸다.
경험치의 한계와 열정의 빈곤이
나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다.
아니 발전과 성장을 게을리하고 있는게 맞다.
라이벌은 아니더라도
피끊는 열정을 갖고 싶다.
훨훨 날뛰고 싶다.
이제 발동을 걸어보고 싶다.
이 결심이 시작이다.
(2022년 목표 - 66일 습관만들기 ㅡㅡㅡ 매일 6시 기상, 글 한편 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