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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1
푸른하늘74
2022. 9. 27. 13:53
또각또각
강단에 들어서는 내 모습
눈부신 조명아래 활짝 웃고 있는 나
난 진솔하게 그들과 소통을 이어나간다.
때론 위트있게
때론 눈물겹게
때론 강단있게
나의 이야기를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나눈다.
어찌보면,
그리 대단하지도 않고
그리 특별하지도
그리 자랑스러워 할 이야기도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대단했고, 특별했고, 자랑스러웠다.
우리에게 그러했던
모든 순간들을
함께 웃고 또 웃으며
공유한다.
우리의 이 모든 도전들에
초대하여 공감의 시간을 보낸다.
이 시간들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