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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쉬웠다.

푸른하늘74 2023. 12. 29. 19:56

2023.12.29.금

 

그때는 쉬웠다.

비록 몸은 고되었지만

돈 버는것이 쉬었다.

그래서였을까?

아무생각없이

통장의 잔고가 쌓이기가 무섭게

돈 쓰는것도 쉬었다.

 

그때는 쉬웠다.

나의 소망과 남편의 성공이

모두 이루어질거라는

허상을 쫓기 쉬웠다.

그래서였을까?

우리는 남들과 다르다고

우리가 부부의 최고 표본인듯

어깨를 들썩이기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