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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아직은 사치

푸른하늘74 2024. 1. 24. 21:36

2024.1.24. 수. 삼일째 한파.. 

 

마흔살 차이나는 아들이 있다.

누나들과는 7살, 5살 차이가 난다.

지금 아들은 11살이 되었다.

그 아들이 매일 나를 웃게 한다.

 

매일 행복함을 주는 막내 아들이 있음에

참 감사하고 더할나위없이 좋다.

 

하지만

육아, 양육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젊게 사는것 같은 착각에

살고 있어 좋긴하지만

가끔은 자유와 책임감 사이에서 

내적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롯이 혼자인적인 언제인가 싶다.

 

그래도 

더 열심히 건강관리하고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고프게 하는 원동력은

내 새끼들이기에 

혼자만의 여유같은건 좀 더 접어두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나를 찾아 종종 걸음으로 걷고 있지만

막내가 좀 더 크면

그때는 성큼성큼 걸으며 세상을 살고 싶다.

 

성큼성큼 발자국을 남기기 위해

난 오늘도 종종 걷고 있다.

기꺼이 즐겁고 행복하다.